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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뭐래
지구,뭐래
“더워, 붙지마” 바닷물 뜨거워지니 돌고래들 난리났다 [지구, 뭐래?]
국내 수족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벨루가, 우리 말로는 흰돌고래다. 하얀 몸에 커다란 둥근 머리를 한 귀여운 생김새로 관람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사실 흰돌고래들도 사람처럼 ‘사회 생활’을 한다. 차갑고 어두운 북극 바다에서 수백 마리씩 떼를 지어 다니면서 길을 찾고 사냥하고 아기 고래를 키운다...
2024.03.07 18:51
“청년한테 너무 가혹해” 한동훈·이재명이 직접 받은 한 통의 편지 [지구, 뭐래?]
“투표권을 가진 청년으로서, 우린 기후위기 대응에 손 놓고 있는 정치인들을 뽑지 않을래요.” 국민의힘이든 더불어민주당이든 중요하지 않다. 진짜 중요한 건 얼마나 기후위기에 정치가 진심인지다. 이번 총선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유일한 기준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2024.03.05 17:22
“쓰레기산 될라” 15년 잘 가꿔왔는데…등산객 몰려드는 북한산길 [지구, 뭐래?]
“북한산 마지막 남은 우이령길마저…” 북한산국립공원에서 유일하게 사전에 예약해야 탐방할 수 있었던 우이령길이 개방됐다. 지역 경제 활성화, 북한산 내 다른 구역과의 형평성 등을 이유로 개방 요구가 이어졌던 결과다. 그러나 오랜 기간 탐방 인원을 제한하며 가꿔온 우이령길의 생태계가 망가질 수...
2024.03.04 18:49
“문구점 다 망했다” 공책 한권도 주문…택배 쓰레기 어마어마 [지구, 뭐래?]
“등교 준비시키려니 자잘한 준비물이 많은데, 동네에 문구점이 없어요.” 공책 한 권, 연필 한 자루도 살 곳이 없다. 마음 먹고 차 타고 마트나 다이소라도 가야 한다. 그래서? 공책 한 권 사려고 해도 결국 택배를 시킬 수밖에 없다. 직장인 A씨는 “쓰레기를 만들기 싫어 택배를 최대한 안 쓰려고 해도 불...
2024.03.03 16:49
“어디에 버려?” 폭증하는 배터리…함부로 버렸다간 ‘펑’ 터진다 [지구, 뭐래?]
“못 쓰는 배터리가 너무 많아” 휴대전화 교체 주기를 좌우하는 요인 중 하나가 배터리다. 사용 빈도와 시간이 늘어날수록 배터리가 소모된다. 이때 충전용 보조배터리를 사용하면 조금이나마 휴대전화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 문제는 충전용 보조배터리도 배터리인 터라 소모품이라는 점이다. 충전용 보조배터리...
2024.03.02 15:49
“보고도 못 믿었다” 한강에 출현, 깜짝 놀랄 손님…이번이 마지막? [지구, 뭐래?]
“한강 복원의 상징” 지난 17일 오후 12시 30분께 중랑천이 한강과 만나는 두모포(옥수동의 옛 지명) 인근. 새하얀 털에 긴 목을 자랑하는 겨울 철새 큰고니 11마리가 출몰했다. 큰고니는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 2급으로, 2022년 모습을 드러내고 2년 만이다. 마찬가지로 천연기념물인 흰꼬리수리도 물가에 ...
2024.02.27 19:49
“으악, 사고 났어?” 이 맘 때면 찾아오는 공포의 도로 [지구, 뭐래?]
“으악, 뭐야? 사고 났어?” 직장인 A씨는 지금도 당시 기억이 아찔하다고 했다. 그는 “운전하다가 갑자기 덜컹하는 소리와 함께 거치대에서 내비게이션이 떨어질 만큼 큰 충격을 받았다”며 “로드킬이라도 한 줄 알고 급브레이크를 밟았다. 큰 사고가 날 뻔 했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차...
2024.02.25 18:41
“다들 완전 속았다” 30구에 만원, 1등급 달걀 정체…알고보니 공장형 닭 [지구, 뭐래?]
“30구에 만원 짜리 유기농 달걀을 샀는데 4번 달걀이에요. 이해가 안되네요. 도대체 1,2번 달걀은 어디서 살 수 있나요?” (블로그 후기) 무항생제, 유기농, 동물복지… 달걀 하나 사려고 해도 선택지가 많다. 값이 많이 나간다고 무조건 좋은 달걀은 아니다. 행복한 닭이 낳은 달걀을 찾고 있다면, 닭에게...
2024.02.23 16:51
“아무도 몰랐다” 빗물받이의 놀라운 실체…여기서 끔찍한 가스가 나온다고? [지구, 뭐래?]
“어, 여기서 수치가 계속 올라가요” 지난 20일 온실가스 이동관측 차량이 인천환경공단 청라사업소 인근의 도로를 지나는 순간 대기 중 메탄(CH4) 농도가 순간 3000ppb까지 치솟았다. 수도권매립지 내에서도 메탄 농도는 시시때때로 평균치를 상회했다. 온실가스 중에서도 지구를 더 뜨겁게 하는 메탄 배출량이...
2024.02.22 17:51
“하나도 안 보여” 미세먼지 뿌연 하늘…꿀벌들도 앞을 못 본다니 [지구, 뭐래?]
겨울과 봄철 기승인 미세먼지. 숨 쉬기도 어렵지만, 눈 앞까지도 흐릿할 만큼 시아를 방해한다. 그런데 미세먼지가 인간을 불편하게 할 뿐 아니라 꿀벌의 생존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꿀벌도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수록 방향 감각을 잃어 먹이를 찾기 어려워진다는 이유에서다. 문제는 꿀벌의 활동이 식...
2024.02.21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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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1.5억에 산 인생재테크 그집…59억 신고가 또 나왔다 [부동산360]
배우 김지훈의 인생재테크로 화제가된 서울 성수동 고급 아파트 ‘트리마제’에서 또 다시 신고가가 나왔다. 1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전용 136㎡의 56평형 매물이 지난 7일 59억원에 매매 신고됐다. 직거래가 아닌 중개거래로 층수는 40층이다. 이 아파트의 이전 신고가는 지난 3월의 57억원이었다. 이 아파트는 한강뷰를 파노라마처럼 누릴 수 있다는 메리트에 연예인들이 대거 거주하는 신흥 부촌 아파트로 알려져 있다.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트리마제'를
부동산360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