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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③SK家, ‘돈줄’ 타고난 터…몸값도 ‘쑥’?
2014.09.04 11:18
[특별취재팀 = 윤현종 기자ㆍ양영경 인턴기자] 소위 ‘돈줄’을 타고났다는 부자들 집터나 묫자리엔 정말 그런 기운이 흐르는 것일까. 재벌오너의 생가터ㆍ묫자리 등기부등본과 공시지가 등을 살펴보니 땅값도 대체로 후하게 쳐주는 것 같다. 물론 여기서 언급한 풍수지리 등 여러 해석이 과학적 사실을 100% 반영한 결과는 아니라고 할 수 있다. 다만 ‘흥(興)하는 기운’을 한 번 받아보고 싶다면 한번 쯤 관심을 둘 법도 하다. 물론 구설수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 일부 재벌들의 치부까지 본받으란 얘기는 아니다.

SK 창업주의 생가터인 수원시 권선구 평동 7번지는 대체로 재벌이 날 곳이라는 평가다. 특히 고 최종건 전 회장이 태어난 방은 양기가 가장 많이 흘러 ‘대재벌이 나는 위치’였다는 분석이다.

풍수전문가들이 이곳을 재벌의 집터라고 보는 이유는 또 있다. 돈줄로 불리는 음기(陰氣)가 한 줄기 흐른다는 것. 보통 대통령이 나는 터에선 이런 음기가 발견되지 않지만, 유독 재벌 생가터엔 이 ‘돈줄’이 흐른다고 한다.



이 집이 자리한 땅(1096㎡ 규모)은 현재 최신원 SKC회장이 소유 중이다. 1㎡당 공시지가는 94만5000원. 1990년 이후 5배 이상 올랐다.

현재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에 있는 SK가 선영(先塋)엔 최종건 전 회장을 비롯해 부친 최학배 옹, 그리고 최종건 전 회장의 맏아들인 최윤원 전 SK케미칼 회장 등이 잠들어 있다.

이곳도 입지가 양호한 편이다. 전문가들은 특히 최학배 옹의 묫자리는 재벌 후손이 나는 자리라고 평했다. 그 때문인진 모르나, 최 전 회장은 선경그룹을 오늘의 SK로 일구는 데 큰 발자취를 남겼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그 좋은 풍수가 영어의 몸이 된 최태원 회장까지 지키진 못한 듯 하다.

등기부 상 1만8744㎡ 규모의 임야인 이 묘소는 현재 최신원 회장ㆍ최창원 SK케미칼 부회장, 그리고 최종건 회장의 손자이자 최윤원 전 회장의 아들인 최영근(27) 씨가 갖고 있다. SK그룹의 종손으로 알려진 최씨가 8월 현재 보유한 SK케미칼 주식 평가액은 193억8000만원이다. 1년 전(118억3900만원) 대비 63.7% 늘었다.

factis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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