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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최태원-딸.해군, 김승연-아들.야구, 반감과 기대감이 공존하는 '옥고 회장’
2015.01.09 11:06
최태원 SK그룹 회장

재벌 딸 군장교로 첫 입대…대중 친밀감 상승
사면 연관 검색어 급증 ‘가석방’ 긍정여론 확산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차남 관련 검색 빈도 높아
‘온라인 평판’ 부정적 반응 62.8%..

[슈퍼리치팀=민상식 기자]
현재 횡령 사건으로 수감 중인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지난해 초 집행유예로 풀려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을 바라보는 국민의 인식은 비슷했다. ‘징역’, ‘배임’ 등 부정적 반응이 긍정적 반응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지난해 말 사실상 경영에 복귀한 김 회장과 가석방론이 확산하고 있는 최 회장에 대한 기대감도 공존했다. 두 회장 모두 ‘성장’, ‘개혁’ 등의 긍정 키워드가 다수 나오면서, 경영에 복귀해 기업들의 경영 환경이 좀 더 나아질 것이란 대중의 기대감도 드러났다.

헤럴드경제가 빅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업체인 ‘뉴스젤리’와 공동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포털사이트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대상으로 조사한 두 회장의 ‘온라인 평판’ 데이터가 상당부분 유사했다. 우선 두 사람의 온라인상 검색 빈도와 뉴스 발생량이 거의 같았다. 호감도에서도 두 회장은 조사 대상 부호 15명 가운데 하위권을 차지했다.

가족과 관련한 키워드가 다수 언급된 것도 일치했다. 그러나 최 회장의 딸이 최근 재벌가 여성 중 처음으로 군에 입대해 대중의 호감을 얻은 반면, 김 회장의 아들이 예전에 일으켰던 폭행사건은 여전히 대중의 반감을 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평판’ 흡사한 두 사람=지난해 1월부터 11월 30일까지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검색량 분석 결과에 따르면 두 사람의 온라인상 검색 빈도는 흡사하다. 김 회장의 검색량지수는 60이고, 최 회장은 55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슈퍼리치 15명 가운데 순위도 각각 5위와 8위에 해당한다.

뉴스 발생량에서도 최태원 회장과 김승연 회장은 각각 6642건과 6426건으로 부호 15명 가운데 나란히 5, 6위를 기록했다.

두 회장의 ‘온라인 평판’ 호감도는 국내 부호에 대한 긍정 반응 평균치(62.6%)보다 낮았다.

김승연 회장은 국내외 슈퍼리치 15인 가운데 호감도가 가장 낮았다. ‘집행유예’(161건), ‘징역’(141건) 등이 언급되면서 31.8%(1353건)의 호감도를 보였다.

최 회장도 ‘재벌’(223건), ‘구속’(154건), ‘실형’(98건) 등이 검색되면서 호감도는 50.7%(3736건)를 나타냈다. 이들은 모두 ‘징역’ ‘혐의’ ‘검찰’ 등의 부정 키워드가 상위에 오르면서 부정적인 이미지를 결정짓는 요소가 됐다.

긍정 반응에서는 공통으로 ‘좋다’ ‘성장’ ‘행복’ 등의 키워드가 상위권에 위치하면서 긍정적인 기대감도 드러났다. 김 회장과 최 회장 모두 ‘좋다’에 대한 언급이 각각 487건, 363건으로 긍정 키워드 중에서 가장 높았다. 



▶평가 엇갈린 김승연 회장=김 회장의 연관검색어 종류는 지난 11개월간 SNS 플랫폼 기준 1380개, 언급량은 1만969건으로 집계됐다. 김 회장에 대한 온라인 평판은 그의 직설적이고 화통한 성격을 두고 평가가 엇갈렸다.

우선 김 회장에 대한 키워드 가운데 횡령ㆍ배임 등의 혐의에 대한 재판 관련 반응이 1824건으로 전체 부정적 반응(2904건)의 62.8%를 차지했다. 회사와 주주들에게 수천억원대 손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김 회장은 파기환송심 끝에 지난해 2월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

연관검색어로 ‘주먹’ ‘파이터’ 등의 키워드가 많이 언급됐는데, 이는 2007년 김 회장의 둘째 아들 폭행 사건에 대한 반응이라는 분석이다. 또 XTM의 리얼 격투 서바이벌 ‘주먹이 운다-용쟁호투’에서 동명의 김승연 씨가 우승한 영향도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관련 인물과 분야로는 야구에 대한 키워드가 많았다. 인물로는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감독 ‘김성근’(347건)이 가장 많이 언급됐으며, 분야로는 ‘야구’(136건)가 두 번째로 많이 검색됐다.

야구와 관련해서는 김 회장은 팬들의 뜨거운 목소리에 직접 움직여 속시원한 결단을 내린 구단주라는 게 팬들의 반응이다. 한화이글스는 수년째 성적부진에도 야구단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최근 김성근 감독이 한화의 새 사령탑이 된 데도 김 회장의 의중이 깊게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 밖에 ‘아들’(131건), ‘차남’(92건), ‘장남’(52건) 등 가족과 관련된 키워드도 다수 언급됐다.



▶가족이 살린 최태원 회장=최 회장의 연관검색어 종류는 총 1426개, 언급량은 2만1791건으로 집계됐다.

징역 4년형을 받고 2년째 수감 중인 최 회장의 경우 다른 슈퍼리치에 비해 가족에 대한 언급량이 높았다. 가족에 대한 긍정 반응이 최태원에 대한 호감도를 높였다는 분석이다. 실제 가족 관련한 키워드는 2571건으로, 기업 및 정치인(466건)에 대한 언급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관련 인물로는 최 회장의 차녀 최민정 씨가 673건으로 가장 많이 언급됐다. 최 회장과 노소영 씨(노태우 전 대통령의 딸)의 1남 2녀 가운데 차녀인 민정 씨는 재벌가 여성 중 처음으로 최근 해군 장교로 임관해 세간에 신선한 충격을 줬다. 민정 씨 외에도 ‘노소영’(147건), ‘아들’(114건), ‘노태우’(65건) 등의 가족 관련 키워드가 검색됐다. 특이반응에서도 ‘해군’(459건), ‘임관’(242건), ‘장교’(239건) 등 민정 씨와 관련한 키워드가 상위에 올랐다. 특히 최 회장이 최근 가석방 대상자로 거론되는 가운데 ‘가석방’(71건), ‘사면’(57건) 등 그의 추후 거취에 대한 키워드도 다수 언급됐다.

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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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평판’ 흡사한 두 사람지난해 1월부터 11월 30일까지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검색량 분석 결과에 따르면 두 사람의 온라인상 검색 빈도는 흡사하다. 김 회장의 검색량지수는 60이고, 최 회장은 55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슈퍼리치 15명 가운데 순위도 각각 5위와 8위에 해당한다.

뉴스 발생량에서도 최태원 회장과 김승연 회장은 각각 6642건과 6426건으로 부호 15명 가운데 나란히 5, 6위를 기록했다.

두 회장의 ‘온라인 평판’ 호감도는 국내 부호에 대한 긍정 반응 평균치(62.6%)보다 낮았다.

김승연 회장은 국내외 슈퍼리치 15인 가운데 호감도가 가장 낮았다. ‘집행유예’(161건), ‘징역’(141건) 등이 언급되면서 31.8%(1353건)의 호감도를 보였다.

최 회장도 ‘재벌’(223건), ‘구속’(154건), ‘실형’(98건) 등이 검색되면서 호감도는 50.7%(3736건)를 나타냈다. 이들은 모두 ‘징역’ ‘혐의’ ‘검찰’ 등의 부정 키워드가 상위에 오르면서 부정적인 이미지를 결정짓는 요소가 됐다.

긍정 반응에서는 공통으로 ‘좋다’ ‘성장’ ‘행복’ 등의 키워드가 상위권에 위치하면서 긍정적인 기대감도 드러났다. 김 회장과 최 회장 모두 ‘좋다’에 대한 언급이 각각 487건, 363건으로 긍정 키워드 중에서 가장 높았다. 



▶평가 엇갈린 김승연 회장김 회장의 연관검색어 종류는 지난 11개월간 SNS 플랫폼 기준 1380개, 언급량은 1만969건으로 집계됐다. 김 회장에 대한 온라인 평판은 그의 직설적이고 화통한 성격을 두고 평가가 엇갈렸다.

우선 김 회장에 대한 키워드 가운데 횡령ㆍ배임 등의 혐의에 대한 재판 관련 반응이 1824건으로 전체 부정적 반응(2904건)의 62.8%를 차지했다. 회사와 주주들에게 수천억원대 손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김 회장은 파기환송심 끝에 지난해 2월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

연관검색어로 ‘주먹’ ‘파이터’ 등의 키워드가 많이 언급됐는데, 이는 2007년 김 회장의 둘째 아들 폭행 사건에 대한 반응이라는 분석이다. 또 XTM의 리얼 격투 서바이벌 ‘주먹이 운다-용쟁호투’에서 동명의 김승연 씨가 우승한 영향도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관련 인물과 분야로는 야구에 대한 키워드가 많았다. 인물로는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감독 ‘김성근’(347건)이 가장 많이 언급됐으며, 분야로는 ‘야구’(136건)가 두 번째로 많이 검색됐다.

야구와 관련해서는 김 회장은 팬들의 뜨거운 목소리에 직접 움직여 속시원한 결단을 내린 구단주라는 게 팬들의 반응이다. 한화이글스는 수년째 성적부진에도 야구단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최근 김성근 감독이 한화의 새 사령탑이 된 데도 김 회장의 의중이 깊게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 밖에 ‘아들’(131건), ‘차남’(92건), ‘장남’(52건) 등 가족과 관련된 키워드도 다수 언급됐다.



▶가족이 살린 최태원 회장최 회장의 연관검색어 종류는 총 1426개, 언급량은 2만1791건으로 집계됐다.

징역 4년형을 받고 2년째 수감 중인 최 회장의 경우 다른 슈퍼리치에 비해 가족에 대한 언급량이 높았다. 가족에 대한 긍정 반응이 최태원에 대한 호감도를 높였다는 분석이다. 실제 가족 관련한 키워드는 2571건으로, 기업 및 정치인(466건)에 대한 언급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관련 인물로는 최 회장의 차녀 최민정 씨가 673건으로 가장 많이 언급됐다. 최 회장과 노소영 씨(노태우 전 대통령의 딸)의 1남 2녀 가운데 차녀인 민정 씨는 재벌가 여성 중 처음으로 최근 해군 장교로 임관해 세간에 신선한 충격을 줬다. 민정 씨 외에도 ‘노소영’(147건), ‘아들’(114건), ‘노태우’(65건) 등의 가족 관련 키워드가 검색됐다. 특이반응에서도 ‘해군’(459건), ‘임관’(242건), ‘장교’(239건) 등 민정 씨와 관련한 키워드가 상위에 올랐다. 특히 최 회장이 최근 가석방 대상자로 거론되는 가운데 ‘가석방’(71건), ‘사면’(57건) 등 그의 추후 거취에 대한 키워드도 다수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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