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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해리왕자가 반한 엠마왓슨, ‘하버드 러브콜’도 거절한 억만장자?
2015.02.22 13:06
[헤럴드경제=슈퍼리치섹션 권남근ㆍ양영경 기자]최근 영국의 왕손 해리 윈저 왕세자(31)와의 열애설 주인공으로 떠오른 영국 배우 엠마 왓슨(25). 엠마 왓슨은 뛰어난 미모에 유엔친선대사 활동 등 사회적 참여가 높은 생각있는 유명인으로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때문에 해리 왕자도 엠마 왓슨이 지난해 럭비 선수 매튜 재니와 헤어졌다는 소식을 듣고 친구들에게 엠마 왓슨을 소개시켜 줄 것을 부탁해 만남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대해 영국 왕실과 엠마왓슨은 열애설을 부인했지만 그들에 대한 관심은 여전하다.


영국 해리왕자와 열애설에 빠진 엠마왓슨

찰스 왕세자와 다이애나 스펜서 사이에서 나온 둘째 아들인 해리 왕자 못지 않게 엠마왓슨 또한 늘 주목을 받는 셀럽이다. 아울러 영화로도 큰 돈을 벌기도 했다. 하지만 소탈한 생활이 오히려 그녀를 더욱 돋보이게 하고있다.

▶하버드ㆍ예일대 러브콜도 거절=엠마 왓슨은 지난 2009년 하버드와 예일대의 러브콜을 거절했다. 대신 영미문학 전공으로 아이비리그 중 하나인 브라운대학에 입학했다. 엠마왓슨은 영국 연예매체인 패스트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브라운대의 교육과정이 마음에 들었고, 영국을 떠나 사람들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롭고 싶었다”고 그 이유를 밝힌 바있다. 당시에 캠브리지대에도 합격하기도 했다.


엠마왓슨은 하버드 대신 브라운대를 택한 뒤 졸업했다.


연기 활동으로 두 학기의 공백을 겪는 동안 자퇴설은 그녀를 따라다녔다. 하지만 대학교 3학년 때는 교환학생으로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서 공부했으며 지난해 5월 영문학 학사 학위로 대학생활을 마무리했다.

엠마 왓슨은 구내식당에서 학생들의 시선이 자신에게 쏠렸던 경험을 언급하며 대학 생활의 어려움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사인 요청을 받거나 자신의 학교생활이 SNS에 오르내리는 경우가 적어졌다며 평범한 대학생이 된 것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엠마왓슨이 옥스퍼드대 교환학생시절 찍은 사진

▶그녀는 스무살에 이미 부자?=엠마 왓슨(Emma Watson)은 인생의 반 이상을 영화 ‘해리포터’의 여주인공 헤르미온느로 살았다. 영화에 첫 출연한 아홉 살 때부터 열일곱 살까진 주당 50파운드(한화 약 9만원)의 용돈으로 생활했다. 스스로 자산관리를 할 수 있는 열여덟 살이 돼서야 그녀는 엄청난 돈을 벌었다는 걸 알게 됐다. 2008년 엠마 왓슨의 자산은 1050만 파운드(한화 약 190억원) 수준이었다.

이후 재활용과 공정무역으로 옷을 만드는 ‘피플 트리(People Tree)‘에서 의류 컬렉션을 선보이고 각종 영화ㆍ광고 출연으로 수익을 올렸다. 이후 불과 2년 만에 재산을 배로 불렸다. 스무살 때 이미 약 2000만 파운드(한화 약 360억 원)의 자산가로 ‘영국 30세 이하 억만장자 베스트 20’에 이름을 올렸다. 활동작을 토대로 추산해보면 현재 그녀의 자산은 이미 약 4000만 파운드(한화 약 700억원)를 넘어설 것이라는 추산이다. 하지만 엠마 왓슨이 주목받는 것은 단순히 돈 많은 스타이기 때문은 아니다. 어린 나이에 부와 명예를 얻어 흥청망청 사는 여타 부호들과 다른 행보가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 
  

엠마왓슨은 버버리와 랑콤 등 명품모델로도 활동했다.

▶내 신발은 고작 8켤레 뿐=엠마왓슨은 한 인터뷰에서 신발이 고작 8켤레뿐이라는 발언으로 큰 이슈가 된 바 있다. 버버리ㆍ랑콤 등 명품 패션브랜드의 모델이기도 한 그녀의 신발장이 의외로 초라하단 것이다. 검소한 소비 습관은 다른 부분에서도 잘 드러난다. 

엠마 왓슨은 미국 로드아일랜드주에 위치한 브라운대학교에서 공부하는 동안 셋방에 살았다. 여느 대학생들과 다름없는 생활을 하겠다는 생각에서였다.

고향인 영국을 찾을 때마다 지하철을 이용한다. 사람들은 해리포터에 출연한 배우가 지하철을 탈 리 없다고 생각하고 ‘엠마처럼 생겼네’라고 말하며 별다른 신경을 쓰지 않았다. 그래서 대중교통 안에서 편하게 책을 읽으며 이동할 수 있었던 건 그녀가 생각하는 특권(?)이었다.

한 영국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엠마 왓슨은 “내가 가진 돈은 무언가를 하기엔 너무 많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험을 위한 노트북과 운전면허시험 때문에 산 토요타 프리우스가 가장 많은 돈을 들인 물건의 전부다”라고 밝혔다.

그녀는 소비와 관련해 할리우드의 패션 아이콘 패리스 힐튼(Paris Hilton)에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옷을 입기 위해 사는 게 아니라 갖기 위해 사는 것 같다’며 ‘소비지상주의는 잘 포장된 병적 도박’이라는 소신 발언을 남겼다.

▶유엔 여성기구 친선대사로도 활동=오드리 햅번, 안젤리나 졸리, 니콜 키드먼의 공통점은 유엔 친선대사로 사회 활동에 앞장섰다는 점이다. 엠마 왓슨도 유엔 여성기구 친선대사로 나서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해 엠마왓슨은 뉴욕 유엔본부에서 진행된 ‘유엔 우먼스 히포쉬(UN Womens HeForShe)행사에서 ‘10억 명의 남성과 소년들이 양성평등 지지자로 나서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강단에 섰다. 

그 자리에서 엠마왓슨은 “8살 때 연극의 연출을 맡으려 했다고 ‘(남자도 아닌데)대장 행세를 한다’는 말을 듣고 혼란스러웠다”고 고백했다. 이어 “페미니즘에 대해 발언을 하면 할수록 여성 권리 확보를 위한 싸움이 ‘남성에 대한 증오’와 같은 의미가 된다는 걸 깨달았다”며 “양성평등 문제는 우리 모두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happyd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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