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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세계 1, 2위 부호가 꽂힌 스타트업 어딜까
2015.07.02 11:31
-빌 게이츠 MS 창업자 ‘우버’ 무인차 연구 호평
-카를로스 슬림 텔맥스 텔레콤 회장 ‘테라노스’에 연구 지원


[헤럴드경제=슈퍼리치섹션 성연진ㆍ윤현종 기자] 세계 1, 2위 부호가 각각 올해 첫 빌리어네어 클럽에 들어온 부호를 호평해 화제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는 전 세계에서 논란을 불러일으켜온 트래비스 칼라닉의 택시 앱 ‘우버’를, 카를로스 슬림은 세계에서 가장 어린 여성 부호 엘리자베스의 헬스케어 회사 ‘테라노스’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빌 게이츠와 트래비스 칼라닉



게이츠는 최근 구글, 테슬라 등 주요 기업들이 뛰어든 ‘무인차’ 개발 경쟁에서 ‘우버’의 승리를 내다봤다.
그는 24일(현지시간) 파이낸셜 타임즈(Financial Times) 에디터 리오넬 바버(Lionel Barber)와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하던 중, “우버가 무인차 부문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며 “무인차 시장에서 우버가 가장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게이츠의 호평 이후, 우버는 MS의 지도 개발 관련 인력들을 대거 끌어왔다. 구글의 지도 서비스에 의존하지 않도록 독자 내비게이션 개발을 위한 움직임이었다. 우버는 MS의 도로 이미지 및 3D조감도의 기술이전과 함께 관련 직원 100여명을 우버 직원으로 채용했다.

앞서 우버는 무인차 관련 기술 강화를 위해 카네기멜론대 연구인력을 적극적으로 영입하고, 지도 서비스 스타트업인 디카르타(deCarta)도 인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트래비스 칼라닉이 무인차라는 신기술 부문에서도 래리 페이지(구글)와 엘론 머스크(테슬라)를 뛰어넘을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버는 최근 비상장 정보기술(IT) 기업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100억 달러( 약 11조원)의 자금 유치를 목전에 뒀다. 세계 최대 인터넷 서비스 기업인 페이스북과 구글도 기업공개(IPO) 전에 모으지 못했던 금액이다.

포브스는 게이츠의 자산을 788억 달러(88조5000억원), 트래비스 칼라닉의 자산을 53억 달러(6조)로 추정하고 있다. 


카를로스 슬림과 엘리자베스 홈즈



게이츠의 뒤를 잇는 세계 2위 거부 멕시코의 카를로스 슬림 텔맥스텔레콤 회장은 세계에서 가장 어린 여성 빌리어네어 테라노스의 창업자 엘리자베스 홈즈에게 손을 내밀었다. 혈액 한 방울로 각종 질병을 진단하는 키트를 개발한 테라노스는 지난해 기업가치 90억 달러로 추정된 바 있다.

슬림은 멕시코의 인구와 의료 사항을 감안해 혈액진단키트가 멕시코에서 더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간 ‘카를로스 슬림 재단’을 통해 저소득층의 헬스케어와 교육 등에 50억 달러를 투자해온 슬림 회장은, 홈즈와 함께 멕시코 국민들의 건강 진단의 문턱을 낮추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홈즈는 카를로스 슬림 재단의 하위조직인 카사루드(CASALUD)와 제휴를 맺고, 만성질환과 임산부ㆍ어린이 건강, 그리고 질병예방에 대해 연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홈즈가 개발한 테라노스의 진단 키트 ‘미도(MIDO)’는 혈액 한 방울로 당뇨와 고혈압, 고지혈증 등70여가지 질병을 진단할 수 있다. 카사루드는 멕시코 건강 센터에 홈즈의 진단 키트를 첫 지원할 계획이다.

홈즈는 최근 총 자산 47억 달러로, 포브스의 가장 어린 여성 자수성가 부호로 밝혀진 바 있다. 그러나 기업공개(IPO)에 나설 경우, 그가 보유한 테라노스 지분 가치가 뛰어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멕시코 통신거부인 카를로스 슬림의 자산은 729억 달러로 추정된다.

yjsu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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