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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경북도, 제52회 어버이날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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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제공]


[헤럴드경제(대구·안동)=김병진 기자]대구시와 경북도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시도 각지에서 '제52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대구시는 대구은행 제2본점 대강당(칠성동 소재)에서 기념식과 감사 공연을 열었다.

올해는 홍준표 대구시장 등 내빈과 지역 어르신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효심으로 물들다'는 주제로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진다.

식전 행사로 자원봉사자들의 '사랑의 카네이션 달아드리기'및 포토존이 운영됐으며 기념식은 효행 유공자 시상, 기념사·축사, 어버이날 감사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각 구·군에서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종교단체와 노인복지관을 중심으로 어버이날 경로잔치 행사가 열렸으며 민간단체 등에서도 어버이날을 전후해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됐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젊은 날 역경을 이겨내고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며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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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이날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기념식을 열고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을 지극정성으로 섬기며 효를 실천한 민간인과 효행 유공 공무원 등 29명을 표창하고 격려했다.

대한노인회 양재경 경북도연합회장은 경북도의 저출생 극복에 동참의 뜻으로 1753만원을 기부했다.

기념식 마무리에서는 경북도청 어린이집 친구들의 '어버이 은혜' 합창에 이어 '저출생 극복'과 '도정의 미래'를 함께 담아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경북도는 어르신들이 건강한 일상과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경로당에 행복 선생님 538명을 배치해 건강·여가 선용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우리나라가 세계가 주목하는 경제성장을 이뤄낼 수 있었던 것은 지금 어르신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63만 어르신들이 아이들 웃음으로 가득 차고, 손자·손녀 재롱 보며 건강한 일상을 보낼 수 있는 경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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