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8.9에 버금가는 강진이 휩쓸고간 일본 센다이 지역에 우리 교민 약 1만 명이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외교통상부는 일본 전역에는 우리국민 약 91만명이 체류하고 있으며, 센다이 주변지역에는 약 1만명이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번 지진으로 인한 우리 교민의 인명, 재산 피해 상황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외교통상부는 재외동포영사국과 주일본대사관 및 주센다이총영사관에 비상대책반을 설치하고, 자세한 피해현황을 파악중이다.
한편 일본 기상청은 금일 15:00경 일본 동북지역(이와테현, 미야기현, 후쿠이현 등)에 대해 츠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최정호 기자@blankpress> choij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