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호 자유선진당 대변인은 1일 이명박 대통령의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 관련 특별기자회견에 대해 “대통령의 공약파기를 오직 국익과 책임있는 지도자의 결단이라고 주장하는 자기 중심적 설명”이라고 말해다.
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에게 이해만을 강요한 ‘불통정부’의 전형적인 모습”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회창 대표도 당5역회의에서 “대통령은 자신의 소신을 지키는 것이 정의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사회의 연대와 일체성을 이루어내는 것이 보다 큰 정의일 때가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형준 기자 @cerju2>cerju@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