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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약 미달이었던 게 엊그제 같은데…8월 전국 1순위 청약경쟁률 20.3대 1 [부동산360]
직방 8월 전국 아파트 청약결과 분석
대전 68.7대 1로 전국서 가장 높아
서울 시내 아파트의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지난달 전국 아파트 1순위 청약경쟁률이 20대 1을 넘어서 전월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과 서울 인접 경기지역, 지방 대도시에서 강세를 보였지만 지방 중소형 건설사 브랜드와 경기 외곽지역 분양 성적은 저조해 양극화 현상이 지속되는 양상이다.

13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8월 전국 1순위 청약경쟁률은 20.3대 1로 집계됐다. 전월 1순위 청약경쟁률 14.8대 1보다 높아졌다.

지역별로 보면 대전이 68.7대 1로 가장 높았고, 서울 53.9대 1, 전남 5.6대 1, 광주 3.9대 1, 전북 2.7대 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단지는 서울 성동구 청계SK뷰로 183.42대 1이었다. 동대문구 래미안라그란데는 79.11대 1, 대전 서구 둔산자이아이파크 68.67대 1, 서울 구로구 호반써밋개봉 25.24대 1을 기록했다.

전남 장성군 힐스테이트첨단센트럴은 5.57대 1의 경쟁률이었는데 행정구역은 장성군이지만 광주와 인접해있다는 입지적 장점이 반영돼 양호한 청약결과를 기록했다는 해석이다.

1순위 청약미달률은 서울, 대전, 전남은 0%이지만 광주 10.2%, 전북 13.3%, 경기 76.9%, 제주 77.5%, 경남 89.8%였다. 경기는 외곽지역에서 주로 분양이 이뤄져 청약 미달률이 70%를 넘어선 것으로 풀이된다.

hwsh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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