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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與野 수장 모두가 교회 장로ㆍ집사네…‘사랑의 정치’는 글쎄
새로 개편된 여야의 수장들 모두가 공교롭게도 ’사랑과 평화’를 강조하는 개신교의 장로ㆍ집사들로 구성됐지만, 한ㆍ미 FTA(자유무역협정) 비준안 처리 등 향후 산적한 현안들이 많아 전면전이 불가피해 보인다.이번에 새롭게 여야의 원내지휘봉을 잡게 된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와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각각 인천...
2011.05.16 10:00
2012 총선ㆍ대선 승리, ‘야권 후보단일화’와 ‘SNS’에 달렸다
내년 총선과 대선은 ‘야권 후보 단일화’에 달렸다. 16일 헤럴드경제 설문조사 결과 ‘내년 선거에 가장 영향을 미칠 변수’를 묻는 질문에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 등 범 야권 후보의 단일화 여부를 꼽은 사람이 29.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후보 단일화로 열세 지역으로 분류됐던 분당과 강원에서 야...
2011.05.16 08:29
<재창간 여론조사> 50~60대 박근혜 지지 압도적…20~40대는 朴-孫 백중세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에 대한 국민의 지지도가 하향세를 유지하는 가운데서도 향후 대선 후보로서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의 지지도는 여전히 절대적이었다. 하지만 최근 4ㆍ27 재보궐 선거에서 승리한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야당은 물론 여당 다른 대선 후보들을 제치고 유일하게 박 전 대표와 맞붙을 수 있는 차기 대...
2011.05.16 08:23
<재창간 여론조사> 김문수>6.6%P>유시민…김문수>15.6%P>정동영
또다른 유력 한나라당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김문수 경기지사와 야권 대선 후보인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 정동영 민주당 최고위원 간의 가상 대결에선 김 지사가 두 야권후보보다 지지도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김 지사는 범야권 단일후보인 유 대표와 대선에서 대결을 펼칠 경우 42.2%의 지지를 얻어 35.6%의 지지율을...
2011.05.16 08:20
<재창간 여론조사> 오세훈>10.8%P>유시민…오세훈>13.9%P>정동영
한나라당 유력 대선 후보인 오세훈 서울시장과 손학규 민주당 대표를 제외한 야권 단일화 후보 간의 가상대결에서도 오 시장이 다른 두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오 시장은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와의 가상대결에서 44.8%의 지지도를 얻어 34.0%의 유 대표를 10.8%포인트 앞섰다.정동영 민주당 최고위원이 야권단일 ...
2011.05.16 08:00
손학규 둘째 딸 명동성당서 ‘조용히’ 결혼
민주당 손학규 대표의 차녀인 영화감독 손원평(32)씨가 14일 오후 명동성당에서 결혼했다.신랑은 평범한 직장인으로 알려졌다. 결혼식은 혼배 미사 형식으로 양가 친인척 하객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고 간소하게 치러졌다.축하 화환도 눈에 띄지 않았으며, 손 대표측은 축의금도 일절 받지 않았다.손 대표는 “여러 사람...
2011.05.14 18:58
민주 “LH 아닌 기관 전북이전은 가치 없다”
LH공사를 일괄 경남 진주로 이전하는 정부안에 대해 민주당이 강력 반발, 정부안의 최종확정까지 논란이 예상된다. 국회는 13일 오후 2시 국토해양위원회 전체 회의를 열고 LH본사 이전 방안을 정부로부터 보고 받는다. 국회 국토위 한 관계자는 “정부도 워낙 민감한 사항이라 최종안을 전체 회의장에서야 공개할 듯 하다”...
2011.05.13 11:33
<여야 잠룡들의 트위터 기상도>孫 ‘화창’ 朴 ‘맑음’ 李 ‘먹구름’ 柳 ‘황사’
트위터를 보면 4ㆍ27 재보궐선거 이후 달라진 여야 잠룡의 기상도가 드러난다. 손학규 민주당 대표의 기상도는 그야말로 ‘화창’이다. 손 대표는 지난 재보선 전후로 트위터 사용이 잦아졌고, 최근에는 거의 매일 1개씩 자신의 일정과 소회글을 게재하고 있다. 지난 9일에는 민주당의 지지율이 한나라당을 앞섰다는 한 조사...
2011.05.13 11:30
LH 본사 진주 일괄 이전으로 결정
경남 진주와 전북 전주 간 힘겨루기 양상을 보였던 LH공사 본사 이전이 진주 일괄 이전으로 결정됐다. 대신 전주에는 국민연금공단 등 다른 공공기관 이전이 추진된다.국회는 13일 오후 2시 국토해양위원회 전체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LH본사 이전 방안을 정부로부터 보고 받는다. 정부와 한나라당은 전날 밤 늦게까지...
2011.05.13 10:07
“교원임용시험 과열 1조2천억 낭비”
저출산 추세에 발맞춘 교원 양성 규모 조정 실패로 연간 1조2100억 원이 낭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감사원은 11일 교원양성 및 관리실태에 대한 감사보고서를 공개하고, 저출산 추세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 및 교원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교원 양성 규모 축소를 위한 근본적 대책을 마련하지 않아 임용시험 경쟁률 급...
2011.05.1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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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억 허공으로 날아갔다…재개발 휘청에 나온 특단의 대책 [부동산360]
서울 중랑구 중화동 일대 중화3재정비촉진구역의 재개발 사업이 기약 없이 미뤄지자 서울시가 갈등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중화3구역 재개발 부지는 브리지론(초기 토지비 대출) 만기 연장과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환에 실패해 공매로 넘어갔지만, 연이은 유찰로 수의계약을 기다리는 상태다. 시는 소유권 변동 후 사업을 빠르게 정상화 시킬 수 있도록 중재에 나선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중랑구 중화동 303-9번지 일대 중화3구역 재정비촉진구역에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를 파견할 계획이다. 정비사
부동산360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