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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거기가 아니라 아래 칸입니다”[식탐]
냉장실 보관이 끝은 아니다. 식품에 따라 아래 칸인 냉동실이 더 적합할 수 있으며, 냉장고에 방치해 둔 식품이 그대로 쓰레기가 되는 경우도 생긴다. 국제연합(UN)의 ‘2021 음식쓰레기 지수 보고서’(FOOD WASTE INDEX REPORT 2021)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생산된 식량의 약 17%(약 10억 2000만 톤, 2019년 기...
2021.04.25 08:01
밤 사과는 독? 철석같이 믿었던 속설들 "틀렸네"[식탐]
아침에 먹는 사과는 ‘금 사과’라는 말이 있다. 위의 활동을 촉진시키고 에너지를 빠르게 공급해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녁에 먹는 사과는 왜 '독사과'로 표현되는 것일까. 사과 외에도 음식에 대한 속설들은 다양하다. 오랫동안 사실처럼 받아들여졌기 때문에 특정한 날에 금기시되거나 그대로 따라...
2021.04.24 08:01
이 시기에도 다이어트 하겠다면 이것 추가[식탐]
옷을 가볍게 입는 계절이 돌아오면서 지난해부터 불어난 살과의 전쟁이 시작됐다. 하지만 다이어트하는 동안에는 영양소 균형을 잡기 어려워 면역체계가 약화되기 쉽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확산된 상황에서는 무엇보다 면역력 관리가 중요하기에 전문의들은 이런 시기일수록 무리한 다이어트를 자제하...
2021.04.22 15:12
에스트로겐이 줄어든다, 안전하게 보충하려면… [식탐]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여성의 나이가 들수록 줄어든다. 인위적으로 에스트로겐을 주입하는 방법이 있지만 부작용 가능성이 있어 의사와 상담이 필요하다. 반면 식물성 에스트로겐(phytoestrogen)을 통해 보충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 여성호르몬과 분자 구조가 유사한 식물성 성분은 우리 몸에서 여성호르...
2021.04.21 15:36
폐암 제친 1위 유방암. 당장 이것부터 덜먹기 [식탐]
여성의 유방암이 지난 20년 동안 전 세계 환자수 발생 1위를 지켜온 폐암을 제쳤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해 새롭게 암을 진단받은 환자 수는 전 세계 1930만 명으로, 이중 유방암 환자는 11.7%를 차지하며 폐암(11.4%)보다 높게 나타났다. 즉 유방암을 진단받은 여성이 폐암을 진단받은 남녀보다 많았다는 것이...
2021.04.20 15:15
“살짝만 올려줬을 뿐인데...” 면역 자극하는 대표 향신료[식탐]
바이러스의 침입 위험을 막기 위해 면역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면 건강식과 더불어 살균·항염증 기능이 있는 향신료도 주목할 만 하다. 특히 로즈마리·오레가노와 같은 허브는 백혈구 세포 활동을 증가시키는 면역 자극제로 알려져 있다. 마늘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수요가 높...
2021.04.18 08:01
“김치, 또 들어갔어?” 영국 매체가 ‘픽’한 식품보니[식탐]
장(腸)이 행복해야 우리도 행복해진다. 장은 다양한 방법으로 뇌와 소통하며, 세로토닌처럼 기분에 영향을 미치는 신경화학 물질의 제공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또한 장 건강이 면역력 관리에 필수인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장 건강에 좋은 식품들은 여러가지가 있으나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선정한 몇 가지를 ...
2021.04.17 08:01
‘절대 왕좌’ 시금치도 만나지 말아야 할 악연[식탐]
아무리 매력이 넘치는 사람도 나와 맞지 않는 사람이 있다. 식품도 마찬가지다. 영양소가 뛰어난 ‘슈퍼푸드 왕좌’ 시금치도 어울리지 않는 상대가 있다. 옆에 있으면 잎이 누렇게 변하고, 함께 요리에 들어가면 질병이 유발될 가능성도 높아진다. 시금치와 평생 멀어져야 할 상대는 바로 사과와 두부다. 사과...
2021.04.16 14:36
우윳빛깔 만들어주는 바나나 색상은?[식탐]
“시어서 싫어”, “그건 너무 달아” 각자의 취향에 따라 과일 선호도가 다르지만 이 과일만큼은 호불호가 크게 갈리지 않는다. 한국인이 자주 먹는 대표 과일인 바나나이다. 바나나는 피부 미용에 좋은 과일로도 손꼽히고 있다. 바르는 화장품 대신 맛있게 ‘먹는 화장품’ 인 셈이다. 특히...
2021.04.15 16:37
“여태 나만 몰랐다” 사실과 달랐던 영양 상식들[식탐]
“저칼로리 콜라 먹으면 돼!” 다이어트 시에도 당당히 외쳤던 당신이라면 아마도 다시 영양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낮은 칼로리에 안심했지만 아쉽게도 많은 의학전문가들은 당신의 생각과 다르다. 설탕 대신 넣은 인공감미료 역시 체중감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우리는 쉴 새 없이 음식을 먹지만 영...
2021.04.1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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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5달 만에 9억이 올랐다…모든 집이 한강뷰 이 아파트 신고가 행진[부동산360]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원베일리, 아크로리버파크 등 최근 준공된 한강변 재건축 아파트들의 가격 오름세가 돋보이며 재건축 공사를 앞둔 인근 단지들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한강변을 길게 접하고 있으며, 반포에서도 가장 핵심 위치에 위치한 신반포2차는 올해 8월 이후에만 8개 평형 중 절반 이상인 5개 평형에서 신고가를 기록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신반포2차 전용 68㎡는 지난 9월 31억원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 4월 22억원, 22억4000만원에 거래된
부동산360
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