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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뿌리만?”…고구마 줄기, 먹으면 몸에 좋다는데… [식탐]
우리가 흔히 ‘고구마’라고 부르는 것은 고구마의 열매가 아닌 뿌리 부분이다. 즉 고구마는 ‘덩이 뿌리’를 형성하는 작물로, 뿌리에 영양분이 축적되면서 크기가 커진다. 고구마는 우리가 주로 섭취하는 뿌리는 물론 줄기와 잎까지 버릴 부분이 없는 식재료다. 널리 알려지지 않았으나, 고구마의 줄...
2023.07.19 15:51
눈 침침·노화 걱정된다면 이 채소를 주목하세요 [식탐]
‘덜 자란 어린 호박’이란 뜻의 애호박은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등이 풍부하다. 특히 중년이 먹으면 좋은 성분이 가득 담긴 채소 중 하나다. 애호박, 중년층에 이로운 영양소 가득…비타민 A·레시틴 함유 국립농업과학원에 따르면 애호박에는 눈 건강에 도움되는 비타민 A와 루테인이 풍부하게 들...
2023.07.17 17:25
여름에 사랑받는 열무, ‘보리밥’ 만들어 드셔보세요 [식탐]
영양 식품으로 이른 더위를 준비한다면, 제철 채소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채소 중에서는 열무가 제철을 맞았다. 열무는 ‘어린 무’를 뜻하는 ‘여린 무’에서 명칭이 유래됐다. 재배기간이 짧아 잎과 뿌리가 연한 것이 특징이다. 비타민 A·C 풍부…기름으로 조리하면 체내흡수...
2023.07.03 15:41
“‘복켓팅’, 올해도?” 복숭아 사러 사전예약까지 한다는데… [식탐]
“알람을 켜놓고 온라인 판매 공지가 뜨자마자 들어갔는데, 1분 만에 품절돼 실패했어요. 댓글 수백 개가 10분 안에 달립니다.” 최근 들어 유명 농원의 판매 공지만을 기다린다는 한 누리꾼의 하소연이다. 이 같은 ’품절 사태’를 빚는 상품의 주인공은 바로 ‘복숭아’다. 흔하게 먹던 복...
2023.07.02 08:51
‘저탄’ 열풍에 빵도 포기?…‘이런 빵’은 드셔도 돼요 [식탐]
‘저탄고지(저탄수화물·고지방)’ 식단의 인기에 따라 저탄고단(저탄수화물·고단백) 트렌드가 떠오르면서 이제는 ‘저탄’이란 용어가 일상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저탄 식단에서 가장 먼저 제거되는 대상은 ‘빵’이다. 하지만 저탄 식단을 지킨다고 해서 모든 빵을 끊을 필...
2023.07.01 08:51
“제로 소주 주세요” 말할 땐 ‘이것’부터 확인하세요 [식탐]
“제로 소주 마셔요.” 요즘 음식점에서 자주 들리는 MZ세대의 말이다. ‘제로 콜라’처럼 이제는 소주 앞에도 ‘제로(Zero·0)’가 붙기 시작했다. 제품에서 설탕을 빼는 ‘제로 슈거’ 열풍이 음료, 유제품, 스낵을 넘어 주류까지 불어닥친 것이다. ‘무가당·...
2023.06.28 15:28
“세계 평균보다 빨라”…사상 최악이라는 한국의 ‘이 속도’ [식탐]
“한국의 온난화 속도는 세계 평균보다 빠르다.” 최근 환경부가 공개한 ‘한국 기후변화 적응 보고서’ 내용이다. 1912년부터 2020년까지 한국의 평균 기온 상승 폭은 1.6도로, 세계 평균(1.09도)에 비해 컸다. 뭐든지 빠른 한국이지만, 온난화 속도는 가장 최악의 속도다. 기후변화에 따라 한반도의 ...
2023.06.26 15:51
“‘오나오’를 아시나요”…MZ세대 사이 입소문 난 ‘이 음식’ [식탐]
“‘오나오’ 먹으면서 다이어트하고 있어요.” 서울에 사는 20대 직장인 한모 씨는 회사 점심시간에 닭가슴살과 자신이 말한 오나오를 배달주문해서 먹는다고 했다. 그는 “얼마 전 샐러드 전문점에서 한 번 먹고 나서 반했다. 다이어트 식단에 곁들여 자주 먹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MZ세...
2023.06.25 08:51
“내가 먹은 큰민어, 민어 아니었다”…알고보니 ‘중국산’, 충격 [식탐]
‘고단백 보양식’으로 알려진 민어는 지금이 제철로, 가장 기름이 차오르는 시기다. 다른 생선과 마찬가지로, 민어 역시 산란기 직전에 먹어야 지방이 풍부하고 맛도 좋다. 민어 산란기는 매년 8~9월이기 때문에 지방을 가두는 6~7월 즈음에 먹어야 가장 맛있다. 민어, 여름에 기름 차올라…“수컷...
2023.06.24 08:50
“코로나 이후 한국도 이젠 집에서 킹크랩 많이 먹어” [식탐]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사회활동 지출이 줄면서 사람들은 값비싼 음식에 지갑을 열기 시작했다. 고급 음식으로 통하는 킹크랩도 그중 하나다.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이하 위원회)도 한국의 이 같은 특성에 착안했다. 위원회는 킹크랩에 대한 정보를 널리 알리고자 최근 서울 종로구 인사동 복합문화공간 코트에서 ‘20...
2023.06.2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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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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