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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도 즐기는 ‘만수르 간식’, 글로벌 ‘핫 트렌드’ 됐다 [식탐]
2022 카타르월드컵을 시청하며 한국인이 가장 즐기는 음식은 일명 ‘치맥(치킨과 맥주)’이다. 한국인에게 치킨과 맥주라는 영혼의 ‘꿀조합’이 있다면, 카타르인에게는 밀크티에 대추야자(dates·데이츠)가 환상의 조합이다. 달콤한 밀크티에 단맛이 강한 대추야자를 더한 이 조합은 한국인에게...
2022.12.10 08:01
영양소 강자 ‘뿌리채소’, 겨울철 면역 지키는데 딱 [식탐]
뿌리채소는 겨울철 면역 관리에 필요한 영양소가 풍부해 지금 먹기 좋은 채소 종류다. 채소는 먹는 부분에 따라 잎채소, 줄기채소, 열매채소, 그리고 뿌리를 식용으로 사용하는 뿌리채소로 구분할 수 있다. 뿌리채소는 다른 채소랑 비교할 때 모양은 투박하지만, ‘땅속의 보약’으로 불릴 정도로 영양소가 풍부하...
2022.12.09 16:01
“팥칼국수 먹으면 속이 부글”…이런 사람은 팥 주의 [식탐]
겨울철 김이 모락모락 나는 팥죽은 옛 시절을 떠오르게 하는 추억의 별미다. 최근에는 마음에 위안를 주는 컴포트 푸드(Comfort Food)와 레트로(Retro·복고풍) 트렌드에 따라 이와 연관되는 메뉴로도 관심을 받고 있다. 다만, 팥칼국수처럼 팔으로 만든 음식을 먹고 나면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는 이들도 있다. 팥은...
2022.12.04 08:01
“일상 복귀하니 잘 팔리네”…이 음료가 요즘 ‘편의점 대세’ [식탐]
팬데믹(전염병의 전 세계적 대유행) 이후 ‘키친드렁커(Kitchen drinker·부엌에서 혼자 술을 마시는 여성)’ 신조어가 등장할 만큼, 집에서 술을 마시는 ‘홈술’이 자리를 잡았으나, 최근에는 반대 성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일상이 복귀되면서 술을 깨는 음료 또는 집중력을 높이는 음료를 찾는...
2022.12.03 08:01
다이어트 탓 ‘멈칫’?…짠 김치·아보카도, 열량 고민하지 마세요 [식탐]
다이어트를 할 때는 건강 밥상에서도 젓가락이 멈칫할 때가 있다. 소금으로 담근 김치 반찬을 먹을 때다. 나트륨 함량이 높다는 이유로 김치는 다이어터들이 피하는 대상이 되기 쉽다. 다이어트의 대표 식단인 샐러드에서도 아보카도 섭취가 고민이 될 수 있다. 다른 과일에 비해 비교적 열량이 높기 때문이다. 김치와 아보...
2022.11.30 16:01
맛있는 밥 위한 쌀 보관법…“밀폐용기 담아 냉장고에” [식탐]
한국인의 쌀 소비량은 감소하고 있지만, 일반 쌀에 비해 가격이 비싼 프리미엄급 쌀 수요는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고시히키리·십리향쌀 같은 특등급 쌀이 이에 해당된다. 한 끼를 먹어도 맛과 품질을 갖춘 밥상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맛있는 밥을 먹기 위해서는 고품질 제품 외에도 생산연도&m...
2022.11.28 16:01
“이젠 세끼 대신 두끼가 대세?”…확 달라진 ‘끼니 전쟁’ [식탐]
“아침 건너뛰고 점심과 저녁.” 요즘 유행하는 젊은 층의 간헐적 단식법이다. 간헐적 단식을 비롯해 현재 한국은 ’끼니 전쟁’에 돌입한 분위기다. 삼시세끼 규칙이 무너지고, 하루에 두 끼나 한 끼를 먹는 비율이 크게 늘었다. 하루 삼시세끼와 이를 거부하는 사람들, 과연 건강과 체중감량에 효과적...
2022.11.27 08:01
“브로콜리, 너도?”…추워야 맛있는 제철음식 [식탐]
겨울이 시작되는 12월에는, 날씨가 추울수록 맛있어지는 제철 식품들도 다양하게 나온다. 농산물 중에서는 밤·브로콜리가, 수산물로는 방어가 가장 맛있는 계절이다. 밤·브로콜리는 피자·식빵 같은 베이커리에도 활용하기 좋으며, 방어는 호텔 코스요리로 자주 등장할만큼 겨울철 고급 식재료이다. 밤...
2022.11.26 08:01
한국에는 없다…미국 스타벅스가 선보인 라떼는? [식탐]
지속가능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가운데, 최근 우유 가격이 인상됨에 따라 우유 대체품에 대한 관심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대체 유제품의 개발은 푸드테크(혁신적인 식품 기술) 중에서도 성장세가 돋보이는 분야다. 최근에는 식물성 우유의 단점을 보완하면서 보다 지속가능한 대체 유제품이 미국에서 상용화 단계에 접...
2022.11.23 16:01
가을무, 꿀 만나면 영양 업그레이드…몸에 좋은 ‘궁합 식재료’ [식탐]
멸치볶음에 들어가는 풋고추. 어릴 적에는 싫어하는 반찬이었을지 몰라도, 어른이 되면 풋고추가 감칠맛을 더해준다는 것을 알아차리게 된다. 영양 측면에서도 이 둘은 ‘완벽한 짝꿍’이다. 멸치의 지방은 풋고추의 베타카로틴 흡수를 도우며, 풋고추의 비타민 C는 멸치의 철분 흡수를 돕는다. 가을 농산물 중에...
2022.11.2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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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